안녕하세요. 휴지기입니다.

이제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네요.

뛰는 걸 별로 즐기진 않는데

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싶게 만드는 날씨 같아요.


날 좋은 9월에 휴지기는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.

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의 축하에 행복한 2주년을 보내며 

새삼 다시 한번 휴지기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구나 

온몸으로 느낀 하루였던 것 같아요.

휴지기를 시작하면서 이 빈 공간을 어떻게 채워 넣을지,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 

고심하고 고뇌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.. 여러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가네요.

지금도 매 순간 걱정하고 고민하지만 앞으로 더 나은 휴지기가 될 수 있도록 

지금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마주하겠습니다.



2년 동안 많이 아껴주시고 애정해 주신 분들에게 재차 감사드리며

좋고 좋은 9월에도 휴지기에서 머물다 가세요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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